롯데케미칼 최종면접 탈락 후기.. (생산관리)
2022년 롯데케미칼 생산관리 채용 후기
2022년을 마지막으로 화학분야 직무 지원을 그만하고 IT 분야로 전공 변경 희망 중입니다.
후기 쓰기 전, 대략적인 경험, 스펙입니다.
경력 사항 : 중고 신입 (생산기술 관련 경력 有 : 1년 이상)
학교 : 서울내
전공 : 화학공학(+고분자)
교육 : KOPIA Plant 교육 수료
롯데케미칼 면접을 준비하면서 자료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기에 일정 수준만 작성했습니다.
- 서류전형
서류전형에서 가장 이득을 봤다고 생각되는 점은 역시 경력 사항.
→ 단순히 취업해서 일했었다 보다는 내가 맡은 업무에서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
→ 더 높은 수준으로 결과를 끌어올리고, 남을 설득하려 했던 경험
→ 생산팀 등 현장과 인적, 업무적으로 부딪친 경험
이러한 경험을 풀어냈던 점이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한다.
당연히 이러한 경험이 1차 → 2차 면접에서 지속적으로 질문으로 나왔다.
→강민혁 님 유튜브 참고하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.
https://www.youtube.com/channel/UCCdKf9gaG4y4xxNAei6MQ6A
확실히 느낀 점은 자기소개서의 강점들이 결국 면접에서도 활용된다는 것이었다.
- 인적성
롯데 인적성은 알다시피 다른 기업 인적성과 다르다.
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비슷하지만 실제 업무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여타 다른 인적성 문제들을
잘 풀 수 있다면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고 느껴짐. 풀이 제출 방향 or 다양한 창을 통해 문제를 확인해야 하므로.
(직장 경험이 없는 분들의 경우 사전점검 시 기능과 요구사항, 문제 풀이 방식이나 지시사항 확인을 꼼꼼히 해야 할 듯.)
- 1차 면접 (PT)
면접은 (비대면) 다대 일로 진행되었고 면접을 진행하며 오카방 등 모든 곳에서 면접관분들에게 감동을 해서
다들 가고 싶다는 의견이 매우 많았음. 실제로도 그렇게 느꼈으며 정말 가고 싶었지만.. 아쉽게도..
PT면접의 경우 전공 지식 + a 수준의 문제라고 생각됨.
(양론 + 열역학 + 유체) + a라고 생각됨.
PFD나 P&ID에 익숙하다면 문제 이해하는 데 더 편안할 듯하다.
(어려웠던 문제의 경우, 답을 맞추려고 하기 보다 타당한 결괏값을 내려고 고민을 많이 함. 정성 + 정량적으로)
1차 면접의 점수는 정확히 모르지만 관련 전공 질문이 있었음.
풀이 과정과 답안에 대한 피드백은 특별하게 없었음. (제 경우에는)
(오카 방 or 자소설 닷컴 채팅방에서는 풀이 과정에 대해 집요하게 물어보셨다는 내용이 있었음)
→ 작성했던 PT구성은
1page : 배경 + 지원 직무 + 이름
2page : 전체 답안
3page : 1번 문항 풀이~
4page : 풀이 검증
의 방식으로 진행함. (**피드백이 없었기 때문에 잘 만든 PPT인지 검증 불가능합니다.)
또, 문제 관련해서 검토 (내가 푼 방식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) 과정을 넣어 확인을 한번 더 함.
- 1차 면접(역량 + 인성)
실무자 분들께서 자소서에 대한 검증을 진행.
롯데는 면접관 교육을 진행한다고 해서 확실히 질문이 체계적이라고 느껴짐.
다대 일이기 때문에 다른 다대 다 회사와 다르게 병풍 느낌이 없고 주어진 시간 내에 일정 수 이상의 질문
답변이 진행됨.
질문의 경우 확실히 자소서 기반으로 들어왔다고 느낌.
- 임원 면접
임원 면접의 경우 시작하며 아이스브레이킹을 해주시는데 확실히 긴장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고
매우 젠틀하셔서 정말 잘 보고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됨.
면접 진행은 1차 면접과 같이 체계적인 질문들이 들어왔다. 1차 면접 기록들이 임원면접 전 전달된
듯한 느낌을 받았음.
경력이 있었기 때문인지 관련 검증 질문이 많았고 임원면접을 준비하며
아래 링크의 유튜버 면접과 합격 TV 이분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음.
올라온 거의 모든 동영상을 정독하고 내 답변의 방향성과 목적을 계속 검토, 수정하였음
https://www.youtube.com/channel/UCP2FYCg_uNWvig6sU53Q6jg
- 영어 면접
내 탈락의 주요 원인.
오픽이 아니라 토스를 들고 있으면서 무슨 자신감이 넘쳤는지.. 스크립트도 기본만 해놓고
임원 면접 후 진행이 되어 너무 마음을 편하게 하고 봤는지..
영어 면접이 탈락의 이유가 되어버렸다.
혹시 이 후기를 보고 준비하시는 분들은 영어도 꼭 열심히 준비해서
좋은 점수를 받고 합격하시길 바랍니다.